추석연휴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강간·절도·폭력)와 교통사고가 지난해보다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경기지방경찰청에 따르면 17~21일 추석 전후 특별방범활동을 시행한 결과 5대 범죄 발생 건수가 지난해 1712건에서 957건으로 44.1％(755건) 줄었다.

특히 서민 체감치안의 핵심인 강·절도 범죄는 691건에서 369건으로 46.6％(322건) 감소했다.

발생 대비 검거율은 63.4％에서 68％로 4.6％ 증가했다.

같은 기간 교통사고는 415건(사망 13명·부상 529명) 발생해 지난해 378건(사망 12명·부상 882명)에 비해 9.8%(37건)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경찰은 추석 전후 민생치안확보를 위해 17일부터 특별방범활동과 특별교통관리를 실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