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인권조례 중심의 특강 진행
김상곤 경기도교육감은 지난 19일 오후, 일본 나가노현 마쯔모또(松本)시 중앙공민관에서 열리는 심포지엄에 참석, 약 80분 동안 '학생들의 삶과 배움, 그리고 경기혁신교육의 도전' 특별강연을 진행했다.
김 교육감은 이번 특강에서 한국교육과 교육자치의 특성, 보편적 교육복지와 혁신학교 등 경기혁신교육의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특히, 일본의 교육계와 학계는 물론 지방자치단체가 주목하는 경기도학생인권조례에 대한 심도있는 특강을 펼쳤다.
김 교육감은 특강을 통해, 한국교육과 교육자치의 특성, 보편적 교육복지 정책과 혁신학교 등 경기혁신교육의 핵심정책을 발표했다.
심포지엄에는 아동청소년권리조례를 제정하고, ‘아동청소년에게 다정한 도시 만들기’를 추진하고 있는 나가노현 마쯔모또시(市)의 쓰게노야 아끼라 시장(市長)과 이즈미 후사호 아까시 시장 등 일본 내 지방자치단체장을 비롯한 행정 공무원, 학자, 변호사, 교직원, 시민단체 관계자 등이 참석해 토론을 펼쳤다.
한편 행정자치와 교육자치가 통합된 일본에서는 최근 학계와 시민단체를 중심으로 주민직선 교육감 체제가 만들어낸 경기혁신교육 정책을 비롯한 우리나라 교육자치 제도와 정책에 대해 비상한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번 특강은 제12회 전국지방자치단체 심포지엄 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 아라마끼 시게토, 야마나시가꾸잉대학교 법학대학원 교수)의 공식 초청으로 이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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