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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의회, 내년 예산 1조9616억 확정하며 폐회
수원시의회, 내년 예산 1조9616억 확정하며 폐회
  • 한동직 기자
  • 승인 2013.12.22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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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진당 변상우 의원 "수원시는 정치적 신의 잃지 마라" 역설하기도

수원시의회는 20일 제301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수원시 국가보훈대상자 예우 및 지원 조례안 등을 통과시키며 올해의 의사일정을 모두 마쳤다.

내년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예산은 1조9616억원으로 편성됐다. 이는 올해 본예산보다 1612억원 증액된 것이다.

이번 3차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은 의원발의 4건, 시장 제출 4건 총 8건의 안건 중 전애리 의원이 대표발의한 수원시 효행장려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에 대해서는 수정 의결하고 나머지 안건은 상임위원회에서 예비심사한대로 원안 의결했다.

아울러 변상우 통합진보당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통합진보당은 무죄다'라는 주제로 이석기 사태 관련 통합진보당의 입장을 밝히고 수원시가 종북몰이에 휘둘려 정치적 신의를 잃지 않을 것을 강력히 역설했다.

2013년도 의회 운영을 통해 의정발전을 통한 시민 복리증진에 기여한 공무원 7명과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수원시 발전에 기여한 공무원 4명등 총 11명의 공직자에게 의장 표창을 수여했다.

노영관 수원시의회 의장은 "올 한 해 동안 프로야구 10구단 수원 유치 등 여러 현안사업에 최선을 다해 준 3000여 집행부 공직자들에 대해 감사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2014년도에도 시민의 뜻을 존중하며 민의를 반영하는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302회 임시회는 다음해 1월 23부터 29일까지 7일간의 일정으로 새해 의정활동을 시작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