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영통1동(동장 심인보)은 지난 29일 청명초등학교 주변에 작은 논을 설치하고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번 작은 논 조성 사업은 '2015년 아름다운 마을정원만들기' 사업과 연계해 실시됐으며, 환경미화원과 직원들이 대형 원형화분을 설치하고, 그 위에 흙과 물을 담은 후 호매실동에서 입양해온 모를 심어서 작은 논을 완성했다.
특히 이곳은 도심에 위치한 등굣길이어서 초등학생들이 벼가 어떻게 자라서 쌀이 되는지 알 수 있는 생태교육 장소로 활용될 전망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이석호 환경미화원은 "올 가을에 이번에 심은 벼를 추수해 그 햅쌀로 밥을 만들어서 지역 주민들과 작은 잔치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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