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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메르스 사태' 진정되나…격리자 급격히 '감소'
경기도, '메르스 사태' 진정되나…격리자 급격히 '감소'
  • 조용현 기자
  • 승인 2015.07.0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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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의 메르스(중동호흡기증후군) 사태가 진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도에 따르면, 도내 발생한 메르스 환자는 총 70명으로 이 가운데 퇴원자 56명과 사망자 8명을 제외하면 현재 치료 중인 환자는 6명뿐이다.

또한 지난달 25일 이후 도내 메르스 확진자는 추가로 발견되지 않았다.

모니터링 대상자 중 자가 혹은 병원에서 격리된 자들도 지난 4일 768명, 5일 541명, 6일 264명으로 점점 줄어들고 있다.

도는 메르스 진정국면이 이어지면서 격리자가 더 감소될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다.

한편, 메르스로 인해 휴원했던 병원들도 재개원 준비에 나서고 있다.

메르스의 첫 진원지로 알려진 평택성모병원은 6일 다시 문을 열었고, '170번째 환자'가 입원했던 구리의 카이저재활병원은 7일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