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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수원 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
  • 최윤희 기자
  • 승인 2015.08.26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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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6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 참석한 후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있다.

일자리와 복지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가 수원시에 들어섰다.

고용부, 행자부, 복지부, 여가부 등 관계부처는 26일 수원시 팔달구(신동아파스텔)에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개소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국민 편의를 위해 여러 기관이 모여 한 공간에서 고용과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협업 모델이다.

특히 일자리센터 및 복지지원팀과 기존의 고용센터 기능이 융합돼 복합적인 어려움을 가진 주민들이 보다 손쉽게 종합적이고 전문적인 고용·복지 연계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된다.

정부는 수원을 포함해 전국 20곳에서 운영 중인 고용복지플러스센터를 2017년까지 70곳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고용부 관계자는 "지난해 문을 연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10곳의 평균 취업 알선실적이 전년 대비 22.2%가 증가했다"며 "일반 고용센터의 취업 알선 실적 증가율 10.7%에 비해 좋은 성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은 "고용복지플러스센터는 이제 명실상부한 정부 3.0 국민대표 서비스 기관"임을 강조하며 "촘촘한 사회안전망 구축을 통한 노동시장의 안정을 위해 센터를 대폭 확산하는 한편, 서비스 내실화에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26일 오후 팔달구 수원고용복지플러스센터 개소식에서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 김용남 국회의원 등 내빈들이 테이프컷팅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