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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경기도, 추석연휴 환경오염행위 특별 감시
  • 이영은 기자
  • 승인 2015.09.14 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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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연휴 기간을 틈타 오염물질을 불법 배출하는 행위를 막기 위해 14일부터 내달 2일까지 환경오염 특별 감시에 들어간다.

이번 특별 감시는 연휴 전, 중, 후로 나눠 3단계로 진행된다.

먼저 도는 14일부터 16일까지 점검 사전 단계로 취약업소와 중점감시대상 시설 대표자 또는 환경관리인에게 자율점검 협조 안내 공문과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자율점검을 유도한다.

오는 17일부터 22일까지 실시되는 1단계에서는 염색·피혁 등 악성폐수 배출업소를 대상으로 집중 단속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는 오염물질 무단배출, 불법 무허가(미신고) 배출시설 설치운영, 방지시설 비정상 가동, 방류수 수질기준 초과여부 등을 확인하며 고의성이 있는 행위는 관련법에 따라 엄중 조치하고 위반업소는 경기도 홈페이지(www.gg.go.kr) 등 인터넷에 공개할 계획이다.

추석 연휴 기간인 26일부터 28일까지는 2단계로, 경기북부 주요하천인 임진강·한탕강·신천·포천천에 대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환경오염 신고창구(신고전화 128번)를 24시간 운영할 계획이다.

연휴가 끝난 30일부터 내달 2일까지 3단계로, 연휴 기간 동안 가동 중단 등으로 환경관리가 취약해진 사업장을 대상으로 기술 지원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