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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중등교사 1천269명 선발··· 전년보다 24%↑
경기도 중등교사 1천269명 선발··· 전년보다 24%↑
  • 문우수 기자
  • 승인 2015.10.2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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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교육청은 2016학년도 국·공립 중등학교 교사 임용후보자 1천269명을 선발하기로 하고 지난 23일 시험계획을 공고했다. 선발인원은 전학년도보다 248명(24.3%)이 많다.

공립 중등학교 교사는 1천261명으로 지역 구분모집 15명(국어·영어·수학 각 5명), 장애인 구분모집 76명이 포함돼 있다.

국립 선발인원은 중등 특수학교 교사 8명이다.

특수학교, 보건, 영양, 전문상담 등 비교수 교과를 포함해 모두 31과목을 선발한다.

전형방식은 서술·논술형 1차 필기시험으로 1.5배수를 선발한 다음 2차 시험인 실기평가(음악, 미술, 체육교과만 해당), 수업능력평가(수업실연·수업나눔), 교직적성심층면접(집단토의·개별면접)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뽑는다.

특히 올해부터 2차 교직적성 심층면접에서 집단토의를 도입해 교육현장에서 필요한 소통과 협업능력, 문제해결능력 등을 검증한다.

개별면접에서는 교직관과 인성·소양, 교직수행계획, 경기혁신교육 등을 살피고 자기성장소개서를 바탕으로 교직 준비과정을 확인해 성장스토리 위주의 자질과 태도를 평가한다.

수업능력평가에서는 질문답변을 통한 수업성찰 형식의 수업나눔을 도입해 수험생의 교육철학과 수업공감능력을 확인한다.

1차 시험은 12월 5일, 2차 시험은 내년 1월 13∼20일 사이에 실시될 예정이며, 최종 합격자는 2월 2일 도교육청 홈페이지에서 발표한다.

앞서 지난 12∼16일 원서를 접수한 공립 유치원·초등학교·특수학교 교사 임용시험은 2천98명 선발에 4천669명이 지원해 2.23대 1의 평균 경쟁률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