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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학교 '2015 벤자민 인성영재 페스티벌' 연다
벤자민학교 '2015 벤자민 인성영재 페스티벌' 연다
  • 문우수 기자
  • 승인 2015.11.0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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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자민인성영재학교 2기 경기남부지역 학습관은 '2015 벤자민 인성영재 페스티벌'을 오는 13일 오후 1시 수원 좋은사람들 아트센터에서 연다.

벤자민학교는 학교 없는 학교, 시험 없는 학교, 과목 없는 학교, 과목을 가르치는 선생님이 없는 학교, 성적표가 없는 학교이다.

학교에 가지 않고 학생들이 스스로 목표를 정해서 배우고 익히며, 자기주도적으로 하고 싶은 꿈을 찾아서 도전해보는 체험형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학교 밖 사회에서 다양한 사회봉사 활동, 진로 체험 등 자기주도적 학습을 통해 인성의 중요성을 몸소 체험하고,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꿈을 찾아온 학생들이 1년간의 스토리를 발표한다.

또한, 세월호 참사를 추모하는 '리멤버(Remember) 20140416' 퍼포먼스도 진행한다. 대한민국 청소년들이 인성을 회복해 행복한 나라, 대한민국 모든 사람들이 인성영재가 되기를 희망하는 뜻을 담고 있다.

이외에도 그림, 사진, 서예 등 작품 전시와 노래, 힙합 공연, 성악, 전통 무예, 전통 북 연주 등을 공연한다. 이 자리에는 학부모, 학생, 교사, 멘토 등 교육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행사를 기획한 김현수(17) 양은 "벤자민학교 입학 후, 포장지 속의 진짜 나를 만났다"며 "다양한 경험을 통해 꿈을 찾은 학생들의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 전시, 공연, 성장스토리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한편, 벤자민학교는 현재 3기 모집 중이며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www.benjaminschool.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 '2015 벤자민 인성영재 페스티벌' 포스터. <사진=벤자민인성영재학교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