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총 면적 1만2천여㎡의 LH 소유 화성시 반송동 139번지는 유치원 신설에 필요한 면적인 6천여㎡로 분할된다.
화성오산교육지원청은 지난해 3월 동탄1신도시에 18학급, 정원 332명 규모의 공립 단설유치원인 가칭 '목리유치원' 신설 계획을 세운 뒤 187억원의 예산을 편성, 2017년 3월 개원 목표로 설립을 추진해왔다.
이와 함께 지난해 7월 유치원 부지로 화성시 반송동 139번지를 선정, 화성시에 필지 분할을 요청했다.
하지만 도시관리계획 권한을 가진 화성시 공동위원회는 올 5월부터 최근까지 세 차례 심의 끝에 '부결' 결정을 내렸고, 유치원 개원은 1년 연기됐다.
화성시 관계자는 "유치원 설립의 필요성 등에 대한 자료를 추가로 제출 받아 심의한 끝에 수용하기로 결론을 내렸다"며 "조건부에 대한 내용은 아직 내부 조율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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