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경기도 공직자들을 위한 심리상담 봉사자(멘토)로 활동 중인 종교계 지도자와 25일 굿모닝하우스(옛 경기도지사 공관)에서 오찬을 함께 했다.
이날 오찬에는 용주사 성무스님, 천주교 수원교구 김상순 신부, 부천 원미동교회 김영진 목사 등 지난 4년 동안 경기도청에서 상담 봉사를 진행해 온 불교와 천주교, 개신교 소속 종교계 멘토 16명과 신임 위촉된 멘토 1명이 참석했다.
도는 지난 2012년부터 4년 동안 경기도 본청에서 월 3회 종교지도자 공직자 멘토 상담방을 운영해 오면서 불교 9명, 개신교 12명, 천주교 10명 등 총 31명의 종교 멘토들이 222회의 상담을 실시했으며 공직자 269명이 상담에 참여했다.
남 지사는 이날 우수 멘토로 선정된 불교계 봉녕사 적연스님과 천주교계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박성옥 수녀, 개신교계 부천 원미동교회 김영진 목사에게 표창장을 수여했다.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남옥윤 수녀에게는 신교 멘토 위촉장을 전달했다.
남 지사는 "종교지도자께서 도청 공직자들의 멘토로 직원들의 지친 마음을 치유하고 건강하게 회복할 수 있도록 지원해 주신데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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