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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원 후보, 출정식 대신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김승원 후보, 출정식 대신 세계 자폐인의 날 기념행사 개최
  • 총선취재팀
  • 승인 2020.04.03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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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카네이션 이벤트를 마치고 사진촬영중인 김승원 후보와 선거사무원. (사진=김승원 선거캠프 제공)
블루카네이션 이벤트를 마치고 사진촬영중인 김승원 후보와 선거사무원. (사진=김승원 선거캠프 제공)

 

더불어민주당 수원갑 김승원 후보가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발달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한 이벤트를 열었다.

김승원 후보는 선거운동 첫날인 2일 오후 선거사무소에서 가족과 선거사무원, 그리고 한정우 꿈틀 협동조합 대표와 함께 세계 자폐인의 날을 기리기 위한 ‘블루카네이션 이벤트’를 개최했다.

김 후보는 “제 아내도 특수교육과를 졸업하고 평생을 발달장애 아동의 돌봄과 치료를 위해 헌신해 왔다”며, “정치를 시작하며 아내에게 ‘약자들이 행복한 세상을 만들겠다’고 약속했다”고 발달장애 아동을 위해 일해온 아내에 대한 사연을 소개했다.

이어 “그때 했던 약속을 선거운동 첫날과 세계 자폐인의 날을 맞아 선거사무원들과 장안주민들 앞에서 다시 한번 되새기고자 한다”고 블루카네이션 이벤트의 의의를 설명했다.

이날 이벤트는 한정우 꿈틀 협동조합 대표가 세계 자폐인의 날의 의의와 블루카네이션이 가지는 의미를 설명한 데 이어, 한 대표가 김 후보에게 블루카네이션 배지를 달아주고 김 후보가 선거에 임하는 각오와 약자를 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는 인사말을 하는 순서로 진행됐다. 마지막으로 김 후보와 참가자들이 “약자와 함께, 모두가 함께!”라는 구호를 외치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매년 4월 2일은 UN에서 규정한 세계 자폐인의 날(세계 자폐 인식의 날)로, 발달장애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정한 기념일이다.

한편, 김 후보는 선거운동의 첫날인 오늘 아침 1호선 성균관대역 사거리에서 출근길에 나선 주민들에게 출근 인사를 하며 선거운동의 첫발을 디뎠다.

김 후보는 장안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7대 사업을 주요 공약으로 제시했다. △ 북수원 4차산업 융합 클러스터 조성 △ 신수원선 조속 추진 및 신설역사 복합개발 시행 △ 수원의료원을 최첨단 종합병원 수준으로 업그레이드 △ 이목지구 에듀타운 조성으로 교육 1번지 기반 구축 △ 국세공무원교육원 부지에 친환경 신도시 조성 △ 영화문화관광지구 조성 △ 1번 국도변 종 상향 추진 및 도시재생 촉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