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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철부대'외친 재선 정미경…두 번째 최고위원 선출
'강철부대'외친 재선 정미경…두 번째 최고위원 선출
  • 정치·행정팀
  • 승인 2021.06.12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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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제1차 전당대회 광주·전북·전남·제주 합동연설회가 열린 30일 오후 광주 서구 치평동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정미경 최고위원 후보가 연설하고 있다. 2021.5.30/뉴스1 © News1

재선(18·19대) 국회의원 출신인 정미경 전 의원은 11일 국민의힘 최고위원으로 당선되며 두 번째로 당 지도부에 입성했다.

정 최고위원은 강원도 화천에서 태어나 덕성여고·고려대 법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1999년 3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검사직을 역임했다.

의정부지검·인천지검·전주지검·수원지검·부산지검 등에서 검사 생활을 했으며, 2007년 자신의 저서를 통해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 등을 실명 비판한 후 검사복을 벗었다.

정 최고위원은 수원지검에서 검사를 지낸 것을 기반으로 2008년 18대 총선에서 수원시 권선구 한나라당(현 한국당) 후보로 출마 국회에 등원했다.

19대 총선에서는 공천 탈락에 반발해 무소속으로 수원시 을 선거구로 출마했으나 3위로 낙선했다. 이후 2014년 치른 재보궐선거에서 수원시 권선구에 새누리당 후보로 출마해 다시 국회의원에 당선됐다.

20대 총선에서는 기존 선거구가 둘로 쪼개지면서 수원시 무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21대 총선에서는 수원시 을 지역구에 출마했으나 낙선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당시에는 새누리당(현 한국당)을 탈당해 바른정당(현 바른미래당)에 입당하기도 했으나 다시 복당했다.

2018년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 선거에 출마해 낙선했다. 복당파인 정 최고위원이 선거 승리가 쉽지 않은 상황에서 수원시장에 출마해 당을 위해 희생하는 이미지를 남겼다는 해석도 있다.

정 최고위원은 이후 방송인으로 거듭났다. 종편 정치 관련 프로그램에 보수성향 패널로 얼굴을 비치며 문재인 정부를 강도 높게 비판해왔다. 지난 2019년 2·27 전당대회에서 2위로 최고위원에 당선되며 국민의힘 전신에서 당 지도부로 활동하기도 했다.

정 최고위원은 선거 과정에서 '강한' 최고위원을 강조했다. 군인 출신 아버지와 검사 출신 이력, 방송에서 한 강한 발언 등을 적극 활용하며 '강한 야당' '강철 부대' 등을 외쳤다. 재선 최고위원으로 당 지도부 내에서 견제 역할도 자신했다.

Δ1965년 강원 화천 Δ덕성여고 Δ고려대 법학과 Δ의정부지검·인천지검·전주지검·수원지검·부산지검 검사 Δ새누리당 홍보기획본부장 Δ18대·19대 국회의원 Δ법무법인 광교 변호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