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보육교직원을 위한 '2016년도 보육교직원 힐링 콘서트'가 25일 오후 북부 육아종합지원센터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든든한 보육, 신나는 아이, 행복한 가정을 비전'을 주제로 육아지원센터가 주최하는 이번 힐링콘서트는 보육교사들의 행복감을 증진하고 자긍심을 강화해 보육발전에 기여하고자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경기북부 10개 시·군 소재 어린이집 보육교직원 및 관계자, 관계 공무원 등 1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는 방송인 정선희 씨가 '스트레스를 디자인하라'를 주제로 힐링특강을 실시했으며, 드라마 좋은사람의 OST '비창' 가수 폴 송(Paul Song)이 출연했다.

이외에도 셀프테라피, 문화체험, 통사모(장애아 교육), 힐링공방, 동그리(볼링), 보육과정동아리 등 20개의 보육교직원 동아리의 결과발표가 있었다.

이세정 도 복지여성실장은 "영유아 교육의 질을 높이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보육교직원들의 자긍심을 고취하는 것이 중요하다"면서, "앞으로 보육교직원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도 차원에서도 적극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도는 올해 보육교사들의 처우개선을 위해 ▲보육교사 처우개선비 지원 ▲보육교사 동아리 지원 사업 ▲ 보육교사 힐링캠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의정부·양주=김영근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