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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 자문위원회' 첫 개최
'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 자문위원회' 첫 개최
  • 김영근 기자
  • 승인 2017.02.11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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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전철. <자료사진=의정부시>

경기도는 지난 9일 오후 경기도 건설기술심의실에서 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제1차 자문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 자문위원회’는 지난해 12월 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을 위한 지원 조례에 근거해 위촉된 후 올 들어 처음 개최됐다.

자문위원회는 도의원 및 중앙단위 기관·단체와 도 단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됐으며, 운영기간은 2018년 12월까지다.

자문위원회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대학육성, 시군·대학과 협력, 대학 협력 사업의 기준·방법·규모 논의 및 사업평가, 대학설립의 타당성, 투자유치 등 고등교육 여건개선 사업에 대한 자문·심의·조정의 역할을 하게 된다.

이날 회의는 김동규, 조광희 도의원, 정상균 도 교육협력국장 등 16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위원장 선임의 건 ▲분과위원회 또는 소위원회 구성의 건 ▲고등교육 연구용역에 대한 제안의 건 등에 대한 논의로 진행됐다.

논의 결과 남경현 경기대학교 대외협력처장이 부위원장으로 선임 됐으며, 남 부위원장은 “경기도와 대학의 효율적인 연계협력은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중요하다. 지역발전을 위해 위원회 차원에서 도와 대학 간 협력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오늘 회의는 경기도와 대학의 가교역할이 될 자문위원회의 출범으로 경기도와 대학간 협력체계 제도화 마련을 위해 힘찬 도약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도 고등교육 여건개선 위원회는 올해 상반기 중에 분과위원회구성, 대학발전을 위한 연구용역 과제 발굴 등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 김재승 도 교육협력과장은 도내 대학지원사업으로 ▲대학생 취·창업지원 ▲산·학·연 협력 ▲ 대학생 주거지원 ▲대학 국제교류 지원 ▲대학생 학자금 지원 ▲대학시설 지원 ▲대학생 사회활동 지원 등 도내 대학과의 협력사업에 대해 설명하고 사업의 원활한 진행을 위한 협조를 요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