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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 스토리] 여름철 몸매 고민? "수술 없는 가슴 성형으로 볼륨감 키울 수 있어"
[메디 스토리] 여름철 몸매 고민? "수술 없는 가슴 성형으로 볼륨감 키울 수 있어"
  • 이재인 기자
  • 승인 2017.07.07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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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뉴스 캡처)

본격적인 여름이 시작되면서 휴가 계획을 세우는 사람들 역시 늘고 있다. 휴가지의 생명은 단연 수영복이다. 비키니. 래쉬가드, 모노키니 등 다양한 수영복이 시중에 나와 있지만, 이를 감당할 수 있는 몸매가 뒷받침되지 않는 이상, 휴가지에서 당당히 나서기는 쉽지 않은 것이 사실이다.

그중에서도 볼륨감 있는 가슴은 옷맵시를 살려 주는 동시에 여성미를 살려줄 수 있다는 점에서 중요한 부위로 여겨진다. 이러다 보니 가슴 크기에 대한 콤플렉스를 해결하기 위해 보정속옷이나 마사지를 통해 감추기도 하고 바르는 가슴 크림이나 약을 먹기도 한다. 혹은 가슴수술을 통해 콤플렉스를 개선하기도 한다. 

특히, 최근에는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수술 없이 가슴 커지는 방법인 마사지나 가슴크림에 대한 관심이 높은 편이다. 마사지의 경우, 흡입력이나 진동으로 가슴에 지속적인 자극을 주어 혈류를 증가시켜 가슴의 볼륨감을 키워주는 방법이다. 가슴크림은 지방세포의 활성화를 돕는 성분으로 이뤄져 있다. 가슴 피부에 필요한 영양분을 보충해 주름을 완화하고 미백 효과도 함께 기대할 수 있다. 

물론 이런 방법들로도 가슴이 커지는 효과를 경험할 수도 있다. 다만, 지속기간이 짧고 근본적인 가슴 모양을 변화시키기는 어렵다 보니, 수술 없이 가슴을 유지하면서도 반영구적으로 형태를 유지할 수 있는 한방 가슴성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한방 가슴성형은 가슴의 경혈과 경락을 자극해 유선의 발달을 도와준다. 이를 바탕으로 가슴 사이즈를 키우는 것은 물론 짝가슴이나 유방하수 교정에도 효과를 볼 수 있다. 절개나 인위적인 호르몬제를 사용하지 않으므로 보다 안전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별도의 회복기간이 필요하지 않아 일상생활이 바로 가능해 시간을 내기 어려운 직장인들도 부담 없이 받을 수 있다. 

다만, 시술 전에는 고려해야 할 사항이 있다. 가슴침의 경우, 한방성형 중에서도 난이도가 높다 보니 의료진의 세밀한 손기술과 강한 자침력이 반드시 뒷받침돼야 하기 때문이다. 

동백미즈한의원 정미림 원장은 “회복기간, 흉터 등 수술에 대한 부담감으로 인해 수술 없이 가슴 커지는 방법을 찾는 여성들이 늘면서 다양한 가슴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한방 가슴성형의 경우, 절개가 필요 없어 회복기간을 걱정할 필요도 없고 보다 자연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지만, 의료진의 경험과 노하우가 중요하므로 시술 전 이를 꼼꼼히 체크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