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드름 트러블이 있으면 당장 얼굴이 보기 싫다. 그런데 더 문제는 염증을 심하게 앓거나 제대로 치료받지 않을 경우, 흉터와 색소침착을 남길 가능성이 크다는 것이다. 여드름 자국은 ‘붉은 자국’과 ‘색소 침착’의 두 가지 형태인데, 둘 다 피부가 지저분해 보이게 한다. 여드름 흉터는 작은 것은 ‘큰 모공’처럼 보이고 사이즈가 큰 것은 수두자국처럼 심하게 파인다. 이런 골치거리인 여드름 흉터 치료를 위해 최근에 새로운 장비 ‘비너스 비바’가 나왔다.
비너스 비바는 피부에 최대 500 micron 정도로 깊이 침투하므로 다양한 증상에 효과가 있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핀(pin)과 피부 사이의 접촉 면적을 최소화해서 시술 받을 때 느끼는 통증은 줄이고 회복은 빠르다. 다른 레이저 기계는 치료 후에 붉은 기와 붓기가 없어지고 딱지가 떨어지는 데 1주 정도 걸렸던 반면, 비너스 비바는 회복 기간이 훨씬 짧아져서 4~5일이면 정상적인 피부로 돌아갈 수 있다고 전해졌다. 비너스 비바를 하고 나면 모공과 여드름 흉터가 작아질 뿐만 아니라, 피부가 밝아지고 우둘투둘했던 결도 상당히 매끈해진다. 또한, 튼 살에도 어느 정도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분당 행복한여우의원 이상민 원장은 "해당 장비는 통증과 회복기간 모두 기존 레이저들보다 훨씬 적어서, 오래 쉴 수 없는 직장인들이나 학생들도 치료받을 수 있다. 통증도 굉장히 적어졌고, 무엇보다 시술 횟수에 비해서 모공 축소, 피부 결과 톤 개선, 타이트닝 등에 효과가 상당히 좋다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예민한 피부의 경우에는 충분한 상담과 피부 진찰을 받은 후 부작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기기를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덧붙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