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고기는 저칼로리 고단백 저지방의 대표 육류이다. 혈관계 질환의 원인인 콜레스테롤 함량이 육류 중에서 가장 낮은 것은 물론, 칼슘, 인, 아연 같은 무기질이 풍부해 유럽이나 중동에서는 보양식 재료로 꼽히고 있다. 특히, 근섬유는 가늘고 조직이 약하기 때문에 소화가 잘 돼 우리나라에서도 보양식 메뉴라는 인식이 자리 잡게 됐다.

얼마 전까지만 해도 양고기는 특유의 향을 가지고 있어 마니아 음식으로 인식되었지만 최근 다양한 매체에 소개되고 있고, 전문점들이 생기면서 거부감이 줄어든 메뉴 중 하나이다.

그 중 소비자들의 인기를 얻고 있는 양고기 전문점들은 냄새가 거의 없고, 연하기로 소문난 6개월 미만 어린양을 사용하는 전문점들이 생겨나면서, 거부감 없이 양꼬치를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다.

남양주, 구리 맛집 중 한 곳인 양고기 전문점 ‘트리플램’은 6개월 미만 어린 양을 사용하는 것은 물론, 24시간 저온에서 숙성하기 때문에 잡내가 나지 않고, 부드러워 구리 맛집, 구리 술집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레몬크림 새우, 칠리 새우 등 간단한 요리 메뉴와 함께 즐길 수 있는 저렴한 세트 메뉴도 준비되어 있고, 화려한 비쥬얼의 불초밥도 판매하고 있어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찾는 것이 특징이며, 넓은 홀 덕분에 회식을 위해 찾는 손님들도 많다.

해당 업체 관계자는 “구리 돌다리 맛집, 구리 시장 맛집으로도 꼽히면서 구리역 주변 수택동뿐만 아니라 남양주, 상봉, 중랑 등 주변 지역에서도 많이 찾아와 주신다”고 전했다.

김진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