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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di 스토리] "외상 없이도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어혈 제거하는 한방 치료 효과적"
[Medi 스토리] "외상 없이도 나타나는 교통사고 후유증…어혈 제거하는 한방 치료 효과적"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7.08.0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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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새봄, 음주운전 (사진: 구새봄 SNS)

교통사고 후유증이란 교통사고 발생 나타나는 후유증 증상으로 두통부터 허리통증, 불안장애까지 어느 부위에 국한되지 않은 다양한 증상을 말한다. 특히 여름철은 휴가길 교통사고 발생이 높기에 교통사고 후유증 위험 또한 더욱 높아진다.

교통사고가 발생하면 신체적 손상은 크게 두 가지로 나뉘는데 직접적인 타격 및 충격으로 인한 외상과 후유증으로 분류된다. 

외상 같은 경우 검진을 통해서 대부분 파악이 가능하지만 문제가 되는 것은 외상보다도 후유증이다. 후유증은 외상처럼 검진을 통해 파악되지 않고 정확한 부위까지 파악이 어렵기 때문에 치료의 어려움을 겪게 된다.

대표적인 교통사고 후유증 증상은 안면 통증, 근골격계 통증, 팔다리저림 등의 신경혈관계 문제, 위장 질환, 심리적 증상, 스트레스성 장애 등이 있다. 

한방에서는 이러한 후유증의 원인을 어혈로 본다. 신체가 물리적 충격을 받았을 때 생성된 어혈이 각 부위에서 증상을 유발하는 것이다.

따라서 교통사고 후유증 치료를 위해서는 어혈 제거에 기초를 두어야 한다. 특히 이는 외상과는 다른 문제이기에 개별 치료를 받는 것이 좋으며 양방의 외상치료와 병행하는 경우에도 신체의 회복 속도를 빠르게 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한다.

이에 암사역에 위치한 교통사고 한의원 자황한의원의 경우, 첩약치료와 약침치료, 물리치료를 통해 개인 맞춤 한방 치료를 진행하고 있다. 

특히 한의원에서의 후유증 치료는 한약, 침, 뜸, 부황, 한방물리치료 등 다양한 치료를 전액 자동차 보험으로 본인 부담금 없이 보상처리 받을 수 있어 부담이 크게 줄었다.

우선 첩약치료는 개인의 특성과 체질을 진단한 뒤 어혈을 풀어주는 약재를 처방하게 되는데 어혈 제거와 동시에 면역력 증강의 효과까지 있어 사고 후 허해진 신체를 회복하는 데 적합하다. 

또한 약침치료는 일반 침 치료보다 각종 부위의 어혈을 제거하는 더욱 효과적인 방법으로 순수한 한약재에서 추출한 약을 경락과 경혈에 주입해 어혈을 풀고 면역력을 높이게 된다.

자황한의원 이홍선 대표원장은 “교통사고 후유증은 사고 직후 발현되기도 하지만 외상이 없더라도 수일이 지난 후 나타나기도 한다”며 “적절한 초기 치료 시기를 놓친다면 증상이 오랫동안 지속되며 심화될 수 있기에 외상만큼이나 후유증을 중요하게 여겨 정확한 진단 후 빠른 시일 내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전했다.

<도움말=자황한의원 이홍선 대표원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