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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험생 치아교정, 정밀한 진단과 장기적이고 세밀한 계획 통해 진행해야
수험생 치아교정, 정밀한 진단과 장기적이고 세밀한 계획 통해 진행해야
  • 김진희 기자
  • 승인 2017.11.28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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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YTN 뉴스)

우여곡절 많았던 수능이 끝났다. 수능 이후에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이벤트들이 많이 생겨난다. 치아교정의 경우 다수의 이벤트 중 많은 관심을 받는 것 중에 하나다. 대학교에 입학하기 전, 보다 더 예뻐지고 싶어 하는 학생들이 많기 때문이다. 물론 성형이라는 방법을 택할 수도 있지만 외과적인 수술이 필요한 경우 어느 정도는 부담감을 가질 수밖에 없어 쉽사리 결정을 내리기 힘든 것이 사실이다.

외모를 가꾸는 데 있어 얼굴은 사실상 가장 중요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부분이다. 그 중에서도 자주 노출되는 치아의 경우 인상을 결정하는 데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돌출입이나 부정교합이 있을 경우 자꾸 입을 가린다거나 심리적으로 위축되는 등의 문제가 생기는 것은 물론 고르지 않은 치열로 인해 구강건강에도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수험생들의 경우 학업에 매진하느라 외모에 제대로 신경을 쓰기 어려웠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수능이 끝난 지금은 3개월이 넘는 여유 시간이 있는 것은 물론 수험생을 위한 각종 행사들도 많기 때문에 치료를 시작하기 최적의 시기라 할 수 있다. 더불어 지금 치아교정을 시작할 경우 그만큼 일찍 치료를 마칠 수 있기 때문에 추후 취업 준비에도 유리한 측면이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이벤트에 끌려 잘 알아보지 못한 채로 치료를 시작하는 것은 좋지 않다. 교정치료는 그 특성상 단기간에 끝나지 않기 때문에 교정치료의 처음부터 끝까지 책임지고 치료를 진행해 줄 의료진이 있는지, 정확한 진단과 계획을 통해 진료하는지 등 다양한 측면에 대해 미리 꼼꼼히 알아보는 것이 필요하다.

이에 대해 라임나무치과 강남점 대표 원장 김정문 박사는 "수능 이후 교정을 시작하게 되면 치과 내원에 대한 부담이 거의 없고 장치를 부착한 이후 적응하는 데에도 이점이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교정치료는 정밀한 진단과 장기적이고 세밀한 계획을 통해 진행해야 하는 만큼 자신의 치아를 맡아 줄 의료진이 꼼꼼하게 교정 이후까지 관리해 줄 수 있는 치아교정 치과에서 진행하는 것이 좋다"고 조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