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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남부지역 전통문화 보존에 주력"
"경기남부지역 전통문화 보존에 주력"
  • 이민우
  • 승인 2002.03.29 00:00
  • 호수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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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불교문화원, 4월 13일 개원식 갖고 본격적 활동
수원을 비롯한 경기남부 지역의 전통문화 보존에 주력할 경기불교문화원(팔달구 팔달로 3가 소재, 원장 김태제)이 개원식을 갖는다.

경기불교문화원은 지난해 6월 수원지역 불교신자와 일반인들이 모여 "지역의 바른 문화를 선도하고, 우리문화를 지켜내기 위해" 창립한 단체다.

그 동안 경기불교문화원은 총 10억여원을 들여 수원시내 중심지역인 팔달문 근처 총 150평 규모의 건물 일부를 매입했다.

이 자리에 법당과 회의실을 비롯해 사무실, 문화활동 공간 등을 갖추고 오는 4월 13일 개원식을 갖기로 했다.

경기불교문화원의 안권수 사무국장은 "이번 개원식을 시작으로 일반인이 참여하는 문화답사와 전통강좌, 건강운동, 경전강좌, 법회 등을 통해 문화포교를 이끌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권수 국장은 또 "'배우는 삶, 나눔의 생활화, 생명공동체 실현'이라는 주제아래 청소년 상담과 인권위원회 운영을 준비 중"이라며, "더불어 사는 문화에 대한 장소 제공과 지원, 수원지역내 각종 사회단체와 연계를 통한 사회봉사 활동 등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