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PDATED. 2024-04-20 10:03 (토)
현충일 기념식
'국민대통합 이루자' 역설
현충일 기념식
'국민대통합 이루자' 역설
  • 이승호
  • 승인 2003.06.06 00:00
  • 호수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제48회 현충일 추념식 열려, 손학규 도지사 일반 시민 등 500여명 참석

제48회 현충일 추념식이 6일 오전 10시 수원 연무대와 방화수류정 중간 지점에 위치한 현충탑 아래서 수원시 주관으로 열렸다.


이날 추념식에는 손학규 도지사와 김용서 수원시장, 박찬섭 수원보훈지청장, 전몰군경 유족, 일반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나라를 위해 목숨 바친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명복을 빌었다. 


추념식은 9시55분께 이재선 수원시 사회복지과장의 개식으로 시작해 10시에 울린 사이렌에 맞춰 1분간 묵념하고, 헌화, 분향, 추념사, 헌시낭독, 현충일의 노래 제창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김용서 수원시장은 이날 추념사에서 “조국과 민족을 위해 목숨을 바친 순국 선열과 호국 영령의 삼가 명복을 빈다”며 “실업율이 증가하고 노.사간에 불만이 최고조에 달하는 등 대내외적으로 경제가 어려울 때일수록 호국영령의 뜻 이어받아 참된 국민대통합 이뤄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