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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일 보육교사된 남경필,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 '활짝'
일일 보육교사된 남경필, 아이들 얼굴에 웃음꽃 '활짝'
  • 이호진 기자
  • 승인 2018.01.0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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활짝 웃고 있는 어린이들과 남경필 지사. <사진=경기도>

 

 

새해 아침, 경기도의 한 어린이집 담장 너머로 웃음소리가 크게 들렸다. 남경필 경기도지사와 북부청사 어린이집 원아들이 그 주인공.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새해 첫 현장행보로 2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 어린이집에서 일일 보육교사로 나선 가운데, 부모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잘’ 키우기 좋은 경기도를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남경필 지사는 이날 힘든 여건 속에서도 어린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힘쓰고 있는 보육교사들을 격려하고, 만 3세 아동반인 ‘아름찬반’을 찾아 모리스 센닥(Maurice Sendak)의 동화 ‘괴물들이 사는 나라’를 읽어주며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남 지사는 어린이의 눈높이에 맞춰 적극적인 표정과 몸짓으로 동화구연을 펼쳐 아이들의 얼굴에 웃음꽃이 활짝 피었다는 후문이다.

남경필 지사는 “아이의 웃음소리는 한 사회의 복지수준을 가늠하는 척도다. 2018년 새해에는 아이의 웃음소리가 넘쳐나는 경기도가 될 수 있도록 직장보육 및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는데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