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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8연패 파이팅!
경기도, 8연패 파이팅!
  • 이은채 기자
  • 승인 2009.10.14 16: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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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90회 전국체육대회’를 앞두고 경기도 선수단 결단식이 14일 오후 4시 30분에 경기도청 운동장에서 개최됐다.

이날 김문수 경기도지사를 비롯한 내빈들과 선수 등 약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개회, 국민의례, 단기수여, 격려사, 선수대표 선서에 이어 승리의 노래, 경기도의 노래 순으로 진행됐다. 한세대학교 합창단과 수원공업고등학교 밴드가 특별히 참여했다.

김문수 경기도지사는 “우리는 올해 전국 동계체전 8연패, 제29회 장애인체전 4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라며 “종합우승을 위해 선수들이 최선을 다하고 1200만 도민이 함께 응원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수단 단장인 김문수 경기도 지사는 이어서 총감독인 홍광표 경기도체육회 사무처장에게 단기를 수여하고 선전을 당부했다.

선수대표로 나선 황경식(경기체고, 수영), 이혜선(경기체고, 유도) 선수는 선수단 선거에서 “필승의 신념과 불굴의 투지로 정정당당히 경기에 임해 종합우승 8연패를 달성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한편, 제 90회 전국체육대회는 오는 20일부터 7일간 대전광역시에서 열린다. 16개 시․도에서 선수 1만8000명, 임원 6000명 등 약 2만4000여명이 출전해 44개 종목(정식 41, 시범3)에서 경쟁을 벌인다.

경기도는 모든 종목에 출전하며 선수 1547명, 임원 442명 등 총 1989명이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