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최초 인터넷신문- 일간지 최초 온라인 전환 신문
updated. 2019.4.19 금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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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또다른 삶인형극과 인터넷기자를 병행하면서

얼마 전부터 '투잡스'라는 말이 일상화되고 있다.

필자 역시 마찬가지로 낮에는 인형극을 하다 오후부터는 인터넷  신문 시민기자로 활동하고 있다.

그런 나에게 경제적인 궁핍이 이유이긴 하지만 시사에 취미와 관심이 있어 부업으로 손을대기 시작한 것이지만 나에게는 가슴 아픈 과거가 있다.

어렸을 때부터 독실한 크리스찬 가정에서 자란 탓에 사역자를 희망하고 친구도 사귀지 않고 학업에 열중해온 결과 총신대 장학생으로 입학했으나 3학년때 가정형편으로 중퇴해야만 했다.

학교를 중퇴한 뒤 가구공장, 식품공장, 장갑공장, 신문배달, 지하철 판매원, 식당종업원, 노래방 도우미, 경비원등의 일을하다 오늘에 이르렀다. 

그렇다고 필자의 가문이 처음부터 어려웠던 것은 아니었다. 조선의 4대 왕인 세종대왕의 17대 후손으로 어머니는 60년대 최고인기 패션모델이었으나 친구의 만류로 그만두었다.

동생은 연세대학원 출신으로 병원(생명공학)연구원으로 활동하다 2000년 의약분업때 의사들의 파업사태를보면서 의료계 현실에 회의를 느껴 사직하고 지금은 평범한 샐러리맨으로 생활하고 있다.

인생의 절반을 살아오면서 사역자의 꿈을 어느 정도 이루었다고 할 수 있다.  인형극을 통해서 선교사역을 할 수 있다는 것 자체가 유일한 보람인 것이다.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므로 고난을 주신 것...'이라는 어머님의 말씀이 고이 간직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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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통과 시련속에서도 꿋꿋한 삶. 한 편의 인형극과도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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