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지역의 대표적인 기업인 삼성전자 가족들은 위한 현장 민원창구가 29일 오후 김용서 시장과 송재규 시의회의장 및 의원, 허영호 삼성전자 수원센터장과 회사 임직원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소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수원시는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건설하고 첨단산업 육성을 지원하기 위해 국내 최대 첨단산업단지인 팔달구 매탄동 삼성디지털 단지 내에 '한가족프라자'에 민원서류 즉시 발급시스템을 갖춘 현장 민원실을 설치했다.

현장 민원실은 행정7급 1명과 기능직공무원 1명, 공익근무요원 1명 등 3명이 평일은 오전 10시30분∼오후 6시, 토요일은 오후 1시까지 근무하게 된다.

업무는 온라인망을 통한 팩시밀리 민원은 물론 동사무소와 똑같이 주민등록 등·초본 등 각종 만원업무(182종)을 처리하며 토지(임야)대장과 공시지가 확인원까지 발급한다.

김용서 시장은 개소식에서 "국내 최대 첨단산업이 입지한 삼성디지털 단지내에 현장 민원실이 운영돼 소속직원들이 기업생산 활동에 전념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수원시 주민자치과 031-228-2129

김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