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일까지 1박2일동안 청평의 마이다스 리조트호텔에서 도내 중등 교육전문직 180명을 대상으로 2004년도 전반기 중등 장학행정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04년도 주요 경기교육 시책 안내, 학교현장의 요구를 적극 수용하고 도와주는 중등 장학지도 패러다임 전환, 그리고 전문직의 자질 함양을 위한 연수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협의회에서는 윤옥기 교육감과 구충회 교육국장의 특강과 각 과별 주요 업무 추진 계획에 대한 안내, 교육 현장의 문제를 재인식하고 학교현장의 변화와 요구에 부응하는 장학활동을 실현하기 위한 마인드 형성을 위해 "변화와 패러다임"을 주제로 이덕기 원장(cap consulting회사)의 특강과 현종민 교장(궁내중)의 컨설팅 장학 사례 발표가 있었다.
 
또한, 협동장학 지구별 컨설팅 장학의 운영방법,  단위 학교에서 이루어지는 자율장학의 구체적 지원방안, 장학행정의 새로운 방향 정립을 위한 분임 토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일정으로 구성되었다.
 
윤옥기 교육감은 특강에서 "전문직은 사랑과 정성, 그리고 봉사의 정신으로 학교를 지원하고, 높은 전문성으로 지역내 각 학교 선생님들이 자율적으로 수업을 개선하고 학생 생활지도에 노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차질 없이 계획을 추진할 것"을 당부했다.

김경호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