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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작가 최세경 개인전
젊은 작가 최세경 개인전
  • 오세진 기자
  • 승인 2004.05.0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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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미협, 제38회 회원전... 젊은작가 선정화가 최세경 개인전

한국화와 서양화, 조소, 디자인, 공예, 서예 등 다양한 작품 110여점과 입체적인 오브제와 주제의 화면분할로 독특함을 만들어 내는 서양화가 최세경의 개인전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기회가 있다.

한국미술협회수원지부(지부장 강상중, 이하 미협)는 오는 6일부터 11일까지 미협회원 110명이 참여하는 제38회 정기회원전 ‘2004 오늘의 수원전’과 올해 젊은작가(40세 미만) 지원 프로그램으로 서양화가 최세경씨를 선정, ‘최세경 개인전’을 경기도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서 개최한다. 

경기도에서 최초로 창립한 미협은 현재 210명의 회원과 협력단체회원 800여명으로 구성돼있으며 지난 1964년 ‘미술협회 수원지구회(회장 안찬주)’로 결성된후 1968년 한국미술협회수원지부(초대지부장 김학두)로 승인받은 뒤 매년 회원전을 개최하고 있다.

젊은작가 지원프로그램은 지난 2002년부터 젊은작가들에게 작품 발표와 창작의 기회를 제공하고 젊은작가를 영입하기 위해 실시되는 것으로 올해는 미협과 이형회, 군자회, 옴니버스 회원 등으로 활동하는 서양화가 최세경씨가 선정됐다.
 
최세경씨는 세종대와 동대학원 회화과를 졸업했으며 이번 개인전에서 ‘평면성과 입체의 적절한 조화’, 미니멀아트(minimal-art)의 개념에 어셈블리지(Assemblage)의 집합과 조립의 기법을 접목시킨 실험성 짙은 작품 10여점을 선보인다. 

하나의 주제를 독립적 화면분할이라는 형식적 방법을 택해 페인팅과 붙이기, 자르기 등 다양한 방법과 물감, 고무판, 알미늄판 등 다양한 재료를 사용해 표현하고 있다. 

문의 ☎ 228-364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