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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보조금 투명성 확보에 힘 쏟다
수원시, 보조금 투명성 확보에 힘 쏟다
  • 곽은주 기자
  • 승인 2012.02.02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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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보조금 운영관리 실무교육 실시

지난 2일 시청 대강당에서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해 '2012년도 보조금 운영관리 실무교육이 열렸다.
수원시는 2일 시청 대강당에서 보조금의 투명한 집행과 관리를 위해 '2012년도 보조금 운영관리 실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보조금 업무담당자와 보조금 단체원 4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2년도 보조금 운영관리 편람'을 중심으로 ▷ 보조금 집행 및 정산 요령 ▷ 보조사업 평가제 ▷ 전용카드 및 관리시스템 사용요령 ▷ 감사 지적사례 및 우수사례 등 실무위주로 진행됐다.

시는 보조금을 지급받은 단체가 관련 규정을 어길 경우 보조금의 3~10%를 감액하고 재차 같은 지적사항이 발생될 경우 보조금 지원을 중단할 계획이다. 한편 우수단체는 사업비 10%를 증액해 교부하는 등 인센티브 제도를 확대할 예정이다.

아울러 보조금 전용카드제 실시와 관련해 보조금 전용카드 사용액의 0.6%를 시 발전기금으로 제공받아 세입확충과 함께 보조금의 투명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민간에게 지원되는 보조금이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사업에 적정하게 쓰여 질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를 마련해 관리 하겠다"며 "보조금을 지원받는 단체 스스로도 책임과 역할을 다해 공익성을 확보하고 투명한 집행을 위해 노력하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