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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음악 이해의 첫걸음"
"한국음악 이해의 첫걸음"
  • 한진희 기자
  • 승인 2004.06.18 00:00
  • 호수 1
  • 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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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음협 '한국음악의 개관' 주제로 강의...오는 28일 민음협 강의실서 개최

한국민족음악인협회(이하 민음협)가 오는 28일 서울대 음악대학 국악과 오용록 교수를 초청, '한국음악의 개관'이란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한다.

오는 28일 오후 6시 30분부터 민음협 강의실(혜화역)에서 진행되는 이 강연회는 민음협이 주최하는 '민족음악 아카데미'의 일환으로 한국음악이 종적, 횡적 개관을 통해 한국음악에 대한 근원적인 지식 이해를 돕고자 마련됐다.

이날 강의에서는 삼국과 통일신라, 고려와 조선의 외래음악과의 교섭관계를 살핌으로써 오늘날 끊임없이 유입되고 있는 외래음악의 대처방안을 모색하고 19,20세기 음악사회의 분류에 대해서도 알 수 있다.

강사로 초청된 오용록 교수는 현재 한국국악협회 이사로 재직 중이며 한국민족음악인협회 의장으로도 활동하고 있다.

오 교수는 또 중요 무형문화재 제59호 판소리고법 이수자이며 '한반도의 아리랑', '전통음악 학습지도용 녹음자료' 등 전통음악에 대한 음반 작업을 지속적으로 해오고 있다.

한편 민음협은 지난 2002년부터 매달 실시하던 '교사 음악아카데미'에 이어 올해부터는 '민족음악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민족음악 아카데미'는 일반인들이 한국 전통 음악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됐으며 매달 둘째, 셋째주 월요일마다 판소리 강습을 진행하고 있다.

또 넷째주 월요일에는 이번 행사와 같은 한국 전통 음악 관련 강의를 진행한다.

강의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가비는 1만원이다.

문의  민음협 02-364-80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