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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착.착(착한상품, 착한소비, 착한나눔) 페스티벌’
‘착.착.착(착한상품, 착한소비, 착한나눔) 페스티벌’
  • 이근항 기자
  • 승인 2012.12.24 0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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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수원역서 자활·노인·장애인 생산품 박람회 개최

자활가족, 장애인과 노인들의 직접 만든 상품도 구매하고 나눔도 실천할 수 있는 이색 박람회가 열린다.

 경기도는 경기광역자활센터,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 경기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과 함께 오늘 오전 10시, 수원역 2층 광장에서 2012 경기도 자활·노인·장애인 생산품 박람회를 개최한다.

 ‘착.착.착(착한상품, 착한소비, 착한나눔) Festival’이라는 슬로건으로 진행되는 이번 박람회는 경기도내 자활·노인·장애인 시설에서 생산하는 착한 상품을 홍보하고 이를 구매하는 착한소비문화 확산과 착한 나눔 실천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박람회에는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참석해 자활, 노인참여주민, 장애인들에게 희망메시지를 전달하고, 자활·노인·장애인 생산품에 대한 인식개선 및 판매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박람회 개최를 위한 손가락 걸기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노완호 복지정책과장은 "이번 박람회가 많은 사람이 오고가는 수원역에서 개최되는 만큼, 자활·노인 참여주민·장애인의 생산품이 경기도민에게 널리 인식되는 행사가 되기를 바라며, 연말을 맞아 박람회를 찾은 도민들이 착한소비, 착한 나눔을 실천할 수 있는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경기광역자활센터는 경기도 내 자활사업을 추진하는 32개 지역자활센터 및 169개의 자활기업을 지원하는 기관으로, 창업경영지원, 신규사업개발, 자활참여자 교육훈련 등, 저소득층의 일자리 창출과 자활·자립을 지원하고 있다.

경기도노인일자리지원센터는 도내 31시·군을 통합하는 허브기관으로 2006년 설립돼 노인들을 위한 일자리와 자원봉사, 노인사회참여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체계적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경기도장애인생산품판매시설은 보건복지부와 경기도의 지원을 받아 운영되는 시설로 장애인의 직업재활을 돕고 안정적인 소득을 보장하기 위해 장애인생산품 구매촉진 사업과, 장애인직업재활시설에서 생산하는 다양한 상품을 전시·판매·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