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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광명의원 "골목상권보호 위해 구조적 개선 고민해야"
조광명의원 "골목상권보호 위해 구조적 개선 고민해야"
  • 이근항 기자
  • 승인 2013.03.19 1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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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류유통혁신방안 간담회 개최

 

조광명 도의원(사진 가운데)을 비롯한 간담회 참석자들이 아신물류센터를 둘러보고 있다. <사진=도의회>
경기도의회 조광명 의원(민주통합당,화성4)은 경기도내 골목상권보호와 동네슈퍼지원을 위한 물류유통혁신방안 간담회를 개최하고 현장중심의 의정활동을 펼쳤다.

18일 용인시 아신물류센터(회장 김홍규)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주관자인 조광명 의원을 비롯해 박태수 경기도투자산업심의관, 서상교 철도항만국장, 송상열 항만물류과장, 김홍규 아신회장, 최성금 아신사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조 의원은 도의회가 골목상권살기기 위한 조례제정과 예산지원을 해왔던 점을 강조하며 “이제까지 소상공인 지원이 시혜적이고 복지적인 접근의 성격이 없지 않았다”는 점을 지적하고 “이제는 구조적 개선을 고민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이에 박태수 道투자산업심의관은 “현재 재정적으로 물류센타를 지원할 수 근거가 없는데, 관련 지침을 개정해서 지원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고 답변했고 이어 서상교 철도항만국장도 “물류유통혁신의 필요성에 공감하면서 정부의 조직개편에 맞춰 경기도 물류유통혁신방안에 대해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답변하였다.

조 의원은 “이번 간담회를 시작으로 구체적인 방안을 검토하고, 김문수 경기도지사와의 면담을 통해 법적 근거 마련 및 물류유통센터 현대화를 위한 구체적인 정책개발을 이어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