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가 관내 여성들의 예술적 기량과 재능을 뽐내는 '제10회 화성시 여성예능경진대회'를 지난 14일 유앤아이센터와 용주사 일원에서 개최했다.

화성시가 주최하고 화성시여성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시, 수필, 회화, 서예, 사군자, 꽃꽂이 등 6개 부문에서 만20세 이상의 화성시 거주 여성 100여 명이 참가해 저마다의 기량을 뽐냈다.

부문별 수상자로는 시 부문에 최서윤(병점동), 수필 부문에 강미애(봉담읍), 회화 부문에 박서이(송산동), 서예 부문에 박경희(병점동), 사군자 부문에 연권희(반월동), 꽃꽂이 부분에 서명희(석우동)씨가 각각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6개 부문에서 모두 30명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부문별 최우수상 수상자는 화성시를 대표해 내년 경기도 여성 기예경진대회에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대회의 상징적 의미를 부여해 여성비전센터에서 열었다"며 "회화 부문만 작품의 질을 고려해 위해 경관이 수려한 용주사로 선정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