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20일 제8회 세계인의 날을 앞두고 17일 도청 운동장과 수원화성 등에서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도는 도청 운동장에서 베트남, 중국, 캄보디아, 멕시코 등 6개국의 음식과 의상 체험을 하고, 제기차기와 윷놀이 등 우리나라 전통놀이를 비롯해 러시아, 페루, 중국, 멕시코 등 여러 나라의 전통공예 만들기 행사도 열었다.
도는 경기도 알기 OX 퀴즈와 훌라후프 돌리기, 단체 줄넘기 등의 오락프로그램과 함께 행사장에 부스를 설치해 이주민 정착에 도움을 주는 법률·노무상담과 건강상담도 했다.
도청을 출발해 장안공원과 화서문, 서장대를 거쳐 돌아오는 '수원화성 함께 걷기대회'도 열렸다.
기념식에서는 외국인지원 유공 경기도지사 표창을 비롯해 행정자치부장관 표창, 재한외국인 생활체험수기 공모전 입상자 시상 등 모두 19명의 시상식이 열렸다.
제6회 전국 다문화 말하기 대회 입상자 20명에게도 시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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